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에 한베평화재단이 함께했습니다.
코로나19로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갖는 것조차 쉽지 않은 요즈음, 한베평화재단에 반갑고 기쁜 발걸음을 해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 프로그램’으로 재단과 평화의 인연을 맺게 된 두 분인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프로그램으로, 예비법률가에게 공익·인권 단체에서 실무수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랍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무려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55명의 재학생이, 그리고 한베평화재단을 포함하여 과거사, 노동, 여성/청소년, 사회복지, 이주/외국인, 환경 등 11개 분야의 19개 협력기관 단체가 참여하였습니다.
지난 8월 9일 월요일에는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는데요. 참여 단체와 학생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간단히 소개를 나누고 교류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8월 10일 화요일에는 두 분이 직접 한베평화재단을 방문하여 활동 소개를 듣고 활동가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석미화 한베평화재단 사무처장과 베트남전쟁문제와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학살 피해 현황과 시민사회의 노력(진상규명 활동 등)에 대한 자세한 교육 및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베평화재단과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두 분은 만남이 거의 4시간 정도 진행이 되었음에도, 열정 넘치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오랜 시간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베트남전쟁 문제에 관심은 있었으나 예비법률가의 입장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더욱 깊고 예민하게 고민해야 하는 지점이 많은 것 같다”, “프로그램을 계기로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신청을 했는데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하지만 마음 깊이 공감이 되는 문제이니 잘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남겨주었습니다.
이후 8월 11일 수요일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베트남전쟁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TF(이하 민변 베트남TF) 소속 이선경 변호사, 박진석 변호사, 임재성 변호사, 배광열 변호사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학살 피해자 응우옌티탄의 국가배상소송 현황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고, 퐁니·퐁넛 사건 정보공개청구소송 소장을 작성하는 과제를 나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잦은 비대면 만남을 가질 수는 없었지만 온라인 회의 및 재택 과제 수행 등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8월 17일 화요일에는 베트남전쟁 시기 대한민국 군대에 의한 민간인 피해사건 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소개를 듣고, 하미마을 사건 진실화해위원회(진화위) 진정서와 국정원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서를 작성해보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이후 과제를 준비하고 8월 19일 목요일 오늘,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수행한 연구 과제 보고 및 평가, 피드백을 나누는 결과 발표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민변 베트남TF 소속 변호사와 한베평화재단 활동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과제 수행 기간이 약 2주 정도였는데,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두 분이 굉장히 많은 내용과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반영한 과제 결과에 모두가 깜짝 놀랐답니다! 또한 많은 고민과 생각을 담으려 노력한 지점도 보여 진심으로 프로그램과 활동에 참여했다는 마음이 느껴졌다는 피드백도 있었답니다.
발표 이후 소감을 묻는 시간에는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냐”고 질문을 던졌고, “자료가 정말 많았다”는 답에 모두가 웃었답니다. 실제로 두 분의 열정에 응하고 좋은 프로그램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2주가 채 되지 않는 시간으로는 모두 검토하기 쉽지 않을 분량의 소장, 의견서, 조사 및 참고 자료 등을 전달하였거든요^_^;;
그럼에도 “사실 프로그램을 통해 재단에 방문하여 처음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받았을 때 너무 놀랍고 충격을 받아서 죄송한 마음도 들었는데, 자료를 읽어볼수록 공감과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고 실제 자료를 읽어보는 것도 큰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 프로그램’은 내일 전체 참가자 및 단체가 참석하는 온라인 수료식으로 최종 마무리됩니다. 두 참가자 학생 분들도 이 자리에서 오늘 재단과 나눈 과제 수행 결과에 대하여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평화의 인연으로 만나 베트남전쟁과 평화를 법의 영역에서 나누어보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특히 예비법률가인 청년 학생들과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베트남전쟁 문제 진상규명의 활동 영역에서 두 분을 ‘예비’가 아닌 어엿한 ‘전문’법률가로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길 수도 있겠지요? ^_^
글, 사진 ㅣ 한베평화재단 짜미(최나현) 활동가
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프로그램에 한베평화재단이 함께했습니다.
코로나19로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갖는 것조차 쉽지 않은 요즈음, 한베평화재단에 반갑고 기쁜 발걸음을 해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 프로그램’으로 재단과 평화의 인연을 맺게 된 두 분인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프로그램으로, 예비법률가에게 공익·인권 단체에서 실무수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랍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무려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55명의 재학생이, 그리고 한베평화재단을 포함하여 과거사, 노동, 여성/청소년, 사회복지, 이주/외국인, 환경 등 11개 분야의 19개 협력기관 단체가 참여하였습니다.
지난 8월 9일 월요일에는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는데요. 참여 단체와 학생 모두 한 자리에 모여 간단히 소개를 나누고 교류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8월 10일 화요일에는 두 분이 직접 한베평화재단을 방문하여 활동 소개를 듣고 활동가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석미화 한베평화재단 사무처장과 베트남전쟁문제와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학살 피해 현황과 시민사회의 노력(진상규명 활동 등)에 대한 자세한 교육 및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베평화재단과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두 분은 만남이 거의 4시간 정도 진행이 되었음에도, 열정 넘치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오랜 시간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베트남전쟁 문제에 관심은 있었으나 예비법률가의 입장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더욱 깊고 예민하게 고민해야 하는 지점이 많은 것 같다”, “프로그램을 계기로 알아보자는 마음으로 신청을 했는데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하지만 마음 깊이 공감이 되는 문제이니 잘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남겨주었습니다.
이후 8월 11일 수요일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베트남전쟁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TF(이하 민변 베트남TF) 소속 이선경 변호사, 박진석 변호사, 임재성 변호사, 배광열 변호사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학살 피해자 응우옌티탄의 국가배상소송 현황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고, 퐁니·퐁넛 사건 정보공개청구소송 소장을 작성하는 과제를 나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잦은 비대면 만남을 가질 수는 없었지만 온라인 회의 및 재택 과제 수행 등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8월 17일 화요일에는 베트남전쟁 시기 대한민국 군대에 의한 민간인 피해사건 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소개를 듣고, 하미마을 사건 진실화해위원회(진화위) 진정서와 국정원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서를 작성해보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이후 과제를 준비하고 8월 19일 목요일 오늘,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수행한 연구 과제 보고 및 평가, 피드백을 나누는 결과 발표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민변 베트남TF 소속 변호사와 한베평화재단 활동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과제 수행 기간이 약 2주 정도였는데,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두 분이 굉장히 많은 내용과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반영한 과제 결과에 모두가 깜짝 놀랐답니다! 또한 많은 고민과 생각을 담으려 노력한 지점도 보여 진심으로 프로그램과 활동에 참여했다는 마음이 느껴졌다는 피드백도 있었답니다.
발표 이후 소감을 묻는 시간에는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냐”고 질문을 던졌고, “자료가 정말 많았다”는 답에 모두가 웃었답니다. 실제로 두 분의 열정에 응하고 좋은 프로그램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2주가 채 되지 않는 시간으로는 모두 검토하기 쉽지 않을 분량의 소장, 의견서, 조사 및 참고 자료 등을 전달하였거든요^_^;;
그럼에도 “사실 프로그램을 통해 재단에 방문하여 처음 이야기를 듣고 자료를 받았을 때 너무 놀랍고 충격을 받아서 죄송한 마음도 들었는데, 자료를 읽어볼수록 공감과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고 실제 자료를 읽어보는 것도 큰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2021 예비법률가 공익인권 프로그램’은 내일 전체 참가자 및 단체가 참석하는 온라인 수료식으로 최종 마무리됩니다. 두 참가자 학생 분들도 이 자리에서 오늘 재단과 나눈 과제 수행 결과에 대하여 공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평화의 인연으로 만나 베트남전쟁과 평화를 법의 영역에서 나누어보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특히 예비법률가인 청년 학생들과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베트남전쟁 문제 진상규명의 활동 영역에서 두 분을 ‘예비’가 아닌 어엿한 ‘전문’법률가로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길 수도 있겠지요? ^_^
글, 사진 ㅣ 한베평화재단 짜미(최나현)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