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 한베평화재단의 피스-피켓팅 릴레이가 어느덧 80일차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 앞에 처음으로 서기 시작한 4월 1일을 떠올려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따금 쌀쌀함을 느끼며 겉옷을 단단히 챙겨 피켓팅을 나섰던 것 같은데,
이제는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얼굴부터 발까지 그야말로 ‘녹아내리는’ 더위가 되었네요.
게다가 요즈음은 ‘스콜’처럼 잠시 쏟아져 내렸다가 금방 하늘이 맑게 개는 일도 잦아 피켓팅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가습기가 뿜어내는 연기처럼 미세하게 내리는 비에 나갈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쨍쨍한 날씨를 너무 믿은 나머지 우산 없이 나갔다가 낭패를 맛보고 옷이 흠뻑 젖기도 했지요.
7월 미얀마 피켓팅은 날씨뿐 아니라,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쉽지 않은 한 달이었습니다.
재단의 깨알 같은 홍보와 간절한 요청에 힘입어, 이전 달에 비해 릴레이 피켓팅 참가 신청이 그래도 몇 개 들어왔는데요.
오랜만에 시민분들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미얀마 상황에 대한 걱정과 공감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재단도 기대를 하던 터였지요.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이동이 어려워지고 만남도 제한되며, 예약했던 피켓팅 참가 신청도 줄줄이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피켓팅 신청자도 아쉽고, 재단도 너무 아쉬운 상황이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요.
뜨거운 한여름의 날씨와 기약 없이 길어지는 미얀마 민주화 소식에 이전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목소리에 관심을 덜어냈음을 생생히 느끼는 한 달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적극적이고 반짝반짝 빛나는 힘을 잔뜩 받은 달이기도 했습니다.
무더위에 수고가 많다며 조용히 음료만 건네고 홀연히 사라지는 ‘음료수 요정’님을 여럿 만났고,
더운데 고생한다며 맛있는 점심을 먹으라고 만원을 흔쾌히 건네주신 분도 있었지요.
지치고 힘이 들때도 있지만 재단은 더욱 뜨거워질 8월에도 열심히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 앞 피켓팅을 이어가보려합니다.
피스-피켓팅 릴레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키는 피켓팅 참여하기▼▼▼
글, 사진 ㅣ 한베평화재단 짜미(최나현) 활동가
함께 지켜요 미얀마 민주주의와 평화!!
( 7월 피켓팅에 함께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 한베평화재단의 피스-피켓팅 릴레이가 어느덧 80일차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 앞에 처음으로 서기 시작한 4월 1일을 떠올려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따금 쌀쌀함을 느끼며 겉옷을 단단히 챙겨 피켓팅을 나섰던 것 같은데,
이제는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얼굴부터 발까지 그야말로 ‘녹아내리는’ 더위가 되었네요.
게다가 요즈음은 ‘스콜’처럼 잠시 쏟아져 내렸다가 금방 하늘이 맑게 개는 일도 잦아 피켓팅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가습기가 뿜어내는 연기처럼 미세하게 내리는 비에 나갈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쨍쨍한 날씨를 너무 믿은 나머지 우산 없이 나갔다가 낭패를 맛보고 옷이 흠뻑 젖기도 했지요.
7월 미얀마 피켓팅은 날씨뿐 아니라,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쉽지 않은 한 달이었습니다.
재단의 깨알 같은 홍보와 간절한 요청에 힘입어, 이전 달에 비해 릴레이 피켓팅 참가 신청이 그래도 몇 개 들어왔는데요.
오랜만에 시민분들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미얀마 상황에 대한 걱정과 공감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재단도 기대를 하던 터였지요.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이동이 어려워지고 만남도 제한되며, 예약했던 피켓팅 참가 신청도 줄줄이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피켓팅 신청자도 아쉽고, 재단도 너무 아쉬운 상황이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요.
뜨거운 한여름의 날씨와 기약 없이 길어지는 미얀마 민주화 소식에 이전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목소리에 관심을 덜어냈음을 생생히 느끼는 한 달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적극적이고 반짝반짝 빛나는 힘을 잔뜩 받은 달이기도 했습니다.
무더위에 수고가 많다며 조용히 음료만 건네고 홀연히 사라지는 ‘음료수 요정’님을 여럿 만났고,
더운데 고생한다며 맛있는 점심을 먹으라고 만원을 흔쾌히 건네주신 분도 있었지요.
지치고 힘이 들때도 있지만 재단은 더욱 뜨거워질 8월에도 열심히 미얀마 대사관 무관부 앞 피켓팅을 이어가보려합니다.
피스-피켓팅 릴레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 부탁드립니다 :)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키는 피켓팅 참여하기▼▼▼
글, 사진 ㅣ 한베평화재단 짜미(최나현)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