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규명 평화연대[스케치] 한베평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 〈열열 호아쓰〉, (2026.09.19)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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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평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

 <열열 호아쓰>

- 2026년 9월 19일 -


열열 호아쓰! 한베평화재단의 열 번째 생일을 함께 밝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19일(토), ‘열’정으로 달려온 재단의 '열' 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기념 행사 '열열 호아쓰'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1부와 2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약 200명의 후원자와 연대자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파병반대 집회와 기후정의대행진을 마친 뒤 합류해 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열열 호아쓰>는 연대와 평화의 빛깔로 반짝일 수 있었습니다.


10년 동안 재단을 이끌어 주신 강우일 이사장님의 환영사로 행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30년 동안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평화의 징검돌을 놓아온 방현석 작가님과 2018년 베트남전 시민평화법정의 재판부로 함께해 주신 양현아 교수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베트남에서는 퐁니 마을의 응우옌티탄 님과 하미 마을의 응우옌티탄 님, 빈호아 마을의 도안응이어 님이 영상으로 인사를 보내주셨습니다. 재단과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온 연대단체 30곳의 축하 영상이 이어지자 행사장에도 미소가 번졌습니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시집 <살았으니, 말해야 해요>의 시낭송회도 열렸습니다. 시집에 신작 시를 발표한 도종환, 송경동, 허영선, 한여진, 김해자 시인님이 직접 시를 들려주셨습니다. 시인들의 목소리로 만난 시 한 편 한 편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평화의 에너지가 가득한 공연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싱어송라이터 박연두 님은 피해자와 활동가를 향한 연대의 마음을 노래로 전했고, 훌라팀 알로하필리는 평화의 몸짓을 통해 모두에게 평화의 기운을 뿌려주었습니다. 쭈야 × 펭귄 × 성현구 님의 협업 공연으로 생일잔치의 흥겨움을 더해주며 모두가 함께 웃고 즐겼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후원의 마음도 꾸준히 모였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열열 호아쓰> 모금에는 행사 당일인 19일까지 376명이 참여해 총 75,398,400원을 모아주셨습니다. 목표액의 150%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 주셨습니다.


행사장을 찾아주신 분들, 멀리서 축하 영상을 보내주신 분들, 모금에 참여하거나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재단은 지난 10년을 걸어올 수 있었고, 앞으로 걸어갈 힘도 얻었습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베트남전쟁의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들과 함께 평화의 길을 걷겠습니다. 다음 10년에도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해 주세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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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원과 탄탄이 분들이 손수 만든 ‘열열 호아쓰’ 환영 장식과 포토존이 참가자들을 맞이했습니다.

재단을 응원하는 여러 손길이 모여 행사장 곳곳을 정성스럽게 꾸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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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사회는 피스모모의 문아영 대표님이, 2부 사회는 극단 신세계의 이강호 배우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두 분의 진행으로 네 시간 동안의 생일잔치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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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평화재단 이사장 강우일 주교님과 구수정 상임이사가 참석자들에게 반가운 환영 인사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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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의 이사와 활동가들도 모두 무대에 올라, 지난 10년을 함께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10주년 기념 영상으로 재단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았습니다.

지난 10년의 장면들을 함께 보며, 앞으로 이어갈 10년도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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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아 교수님(위)과 방현석 작가님(아래 사진의 오른쪽)이 재단의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는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오랜 시간 재단과 연대해 온 두 분의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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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평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시집 『살았으니, 말해야 해요』에 참여한 시인들이 직접 시를 낭송했습니다.

책 속의 문장들이 시인들의 목소리를 만나 더욱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아래 순서로,

도종환,「빈안平安으로 가는 길」

허영선,「응우옌티탄」

김해자,「이제야 응우옌티탄에게」

송경동,「만약 우리가, 우리가 아는 우리가 아니었다면」

한여진,「뗏」


시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집 소개 링크)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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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박연두 님이, 2부에서는 훌라팀 알로하필리와 쭈야 × 펭귄 × 성현구 님이 축하 무대를 꾸몄습니다.

노래에 귀 기울이고 춤과 음악에 몸을 맡기며, 평화를 함께 느끼고 즐겼습니다.



베트남에서도 반가운 인사가 도착했습니다. 퐁니 마을의 응우옌티탄 님, 하미 마을의 응우옌티탄 님, 빈호아 마을의 도안응이어 님이 재단의 열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세 분의 마음을 소중히 새기며, 앞으로도 평화를 향해 나란히 걷겠습니다.




무려 30곳에서 축하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재단과 여러 자리에서 인연을 맺고 연대해 온 단체와 이웃들의 반가운 얼굴을 화면으로 만났습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공상생연대기금, 극단 신세계, 극단 종이로만든배, 김복동의 희망, 다낭외대 한국인어문화학부 뚜옌교수와 통 강사, 도안홍레 감독, 독서당 김소연 선생님과 함께하는 학생들, 리멤버코리아, 망우산 마을 공동체 마을과아이들, 멈 비엣남 (Mâm Việt Nam, 베트남에서 일하는 국제개발협력자들의 모임), 민족문제연구소와 식민지역사박물관, 베트남평화의료연대, 산마을고 학생들, 서울인권영화제, 소박한자유인과 무적의무지개,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인권운동사랑방,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본부, 전쟁없는세상, 정의기억연대, 제주 곶자왈 작은학교, 조선학교와함께하는사람들 몽당연필,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참여연대, 청년기후긴급행동, 피스모모.


정성껏 보내주신 축하와 응원 덕분에 생일잔치가 한층 풍성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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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주역, 총 14명의 자원활동가 분들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겠죠. 후원회원과 탄탄이, 활동가들의 지인들이 힘을 모아 행사 준비와 진행을 도왔습니다.

곳곳에서 애써주신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든든하게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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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쟁없는세상 이용석 활동가(왼쪽)와 한베평화재단 두부 활동가(오른쪽)가 두부의 병역거부 재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관심을 갖고 연대와 응원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글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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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소중한 순간들을 담아주신 김창섭 선생님(재단 후원회원, 소박한자유인 대표)께 감사드립니다. 늘 카메라 너머에서 함께해 주신 덕분에 재단의 온기를 오래 간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 * * *


〈열열 호아쓰〉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반가운 얼굴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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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두부

사진: 김창섭, 한베평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