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인 활동

장학사업"평화로 어깨동무 하자", 빈호아 중학교 5차 장학금 수여식

평화로 어깨동무 하자
- 빈호아 중학교 5차 장학금 수여식, 2019.11.14(목) -


 

한국군 민간인 학살 피해의 아픔을 품고 있는 꽝응아이성의 빈호아 마을.
한국군의 만행을 기억하라는 어머니의 한 서린 자장가가 전해지는 이곳에
한베평화재단이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4일(목), 산마을고등학교 19기 베트남 평화기행단(진행: 한베평화재단)이 
빈호아 중학교를 방문하여 30명의 장학생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전하며
한베평화재단이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학살 피해자 자녀 10명, 성적 우수 10명, 생계 곤란 10명
모두 30명의 학생들에게 직접 "짜오 엠, 깜언 엠" 베트남어로 인사를 건네며
장학금 선물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
금은 긴장된 표정으로 산마을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는 빈호아 중학교 학생들.


 

평화기행 중에 배운 짧은 베트남어로 평화의 인사를 건네고
하이파이브, 악수, V 등 바디랭기지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못, 하이, 바(1,2,3) 요! 기념 촬영 찰칵! 
조금은 낯설고 쑥스러운 시간이기도 했던 장학금 전달식 이후

30명의 빈호아 학생들과 산마을고 학생들의 교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제 놀자! 야호!



뱃지 만들기 체험. 
조별로 모둠을 만들어 나의 베트남 친구, 한국 친구에게 선물 할
뱃지를 만들어 보는 시간!
"얘들아. 이렇게 한번 그려보면 어때?"
산마을고 학생들이 시범을 보여 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평화의 이미지들
나 혹은 한국, 베트남 친구의 얼굴
선물하고 싶은 그림
등을 재미있게 그려봅니다~



쿵짝, 쿵짝! 
바쁘다 바뻐!
프레스로 뱃지 만들기.
한베평화재단의 베트남 장학생인 최나현 활동가가
밀려드는 뱃지 주문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짜잔! 이렇게 만든 뱃지를 서로가 나누어 가지며
오늘의 만남을 소중히 기억 속에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지는 레크레이션 시간. 베트남 학생들이 매우 재미있어 한다는 의자 뺏기 놀이. 


 

짝짓기 놀이. 일곱! 모여라!

이밖에 꼬리잡기 놀이, 베트남 제기차기 등을 하며 
빈호아와 산마을 학생들이 마음껏 어울렸던 2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핸 갑 라이(다시 만나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작별의 인사를 건네는 시간.
사진을 찍고, 이름을 주고 받고, 손 편지를 주고 받으며
오늘의 만남을 고이고이 담아봅니다.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함은 사라진지 오래!
함께 만든 뱃지를 가슴에 달고, 
오늘의 만남을 사진에 찰칵 담아봅니다.


현재 빈호아 중학교 학생 수는 약 330명. 
이 중 한국군 학살 피해자 자녀는 모두 71명입니다.
한베평화재단은 2018년부터 빈호아 중학교 장학사업을 시작하여
매 학기 30명의 학생(학살 피해 자녀 10명, 성적 우수 10명, 생계 곤란 10명)에게
장학금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019-2020년 1학기분 장학금으로 다섯번째 장학금을 전했습니다.

빈호아 중학교 장학금에 든든한 후원을 이어주고 계신 분들,
그리고 한 마음 한 뜻으로 평화의 마음을 보내주고 계신 재단 회원 분들,
모두에게 빈호아 장학금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 학살 문제와 관련된 평화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 모임 <베트남프렌즈>에서 빈호아 중학교 후원을 위해 
뱃지 프레스 머신과 뱃지 만들기 재료를 재단에 기증해주셨습니다.

* 빈호아 중학교를 통해 빈호아초등학교에도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