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맞아 장학금으로 000을 살거예요!
- 빈호아 초등학교 21차, 빈호아 중학교 11차 장학금 -
장학금 수여식에서 만난 평화활동가 아침과 빈호아 초등학교 학생
날씨는 뜨거웠지만 만남은 따스했습니다. 7월 27일(목) 오후, 한베평화재단의 베트남 평화기행단이 빈호아 초등학교-중학교를 찾아 제21차 빈호아 초등학교 장학금 수여식을 함께 했습니다. 코로나19로 평화기행단이 4년만에 빈호아 마을을 찾은 것이었고 정말 오래간만에 빈호아 초등학교 학생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수여식에서 평화기행단이 빈호아 초등학교 40명(학살 피해 자녀 20명, 생계곤란 10명, 성적우수 10명)에게 21차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고 빈호아 중학교 30명(학살 피해 자녀 10명, 생계곤란 10명, 성적우수 10명)에게는 교장 선생님께 장학금을 별도로 전달하여 차후 자체 수여식(8월 3일)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도록 했습니다.
빈호아 중학교 회의장에서 열린 빈호아 초등학교 제21차 장학금 수여식.
교장 선생님의 절도 있고 정감 있는 감사 인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단이 교장 선생님(가운데)께 사진을 요청하니 보내주신 사진.
개인적으로는 이번 수여식에서 처음 한국 사람들을 만나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하셨습니다.
이날 수여식은 빈호아 중학교의 회의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빈호아 초등학교-중학교 학교장을 맡고 있는 하(Ha) 선생님은 4년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회의장에서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화기행단을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우리 빈호아 마을에 장학금 소식은 정말 반갑고 기쁜 일입니다.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이 특히 기뻐하고 장학금에 대해 정말 고마워 한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이번에 장학금이 상향 조정되었는데요, 저는 장학금의 액수 보다는 후원자 분들이 보내주신 마음이 참 귀중하다고 생각해요. 이제 곧 새 학기가 시작될 참인데 학생들이 장학금으로 교과서, 학용품, 교복 등 학업에 필요한 것들을 사는데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것입니다.
저는 한베평화재단이 우리 빈호아 아이들에게 커다란 사랑의 마음을 보내주셨다고 생각해요. 우리 학교의 전 교직원과 학생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을 대신해서 한베평화재단의 후원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베평화재단이 학교의 교육기자재에 대해서도 관심 갖고 지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빈호아 초등학교-중학교 학교장 하(Hà) 선생님 * 수여식 이후 교장 선생님과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평화기행단을 대표로 평화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노조 사무처장 김은희 님.
김은희 선생님은 <김복동의 희망>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고
평화기행 이후 후원회원으로 한베평화재단과 손도 잡아주셨습니다!
<세브란스병원노조> 분들이 빈호아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
평화기행단에서는 <세브란스병원노조>의 김은희 사무처장 님이 빈호아 학생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건냈습니다. 이번 평화기행에 <세브란스병원노조>에서만 모두 3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올해부터 빈호아 초등학교 장학금이 상향 조정되어 장학기금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세브란스병원노조>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한베평화재단에 기부해주셨고 이번 평화기행과 수여식에도 참여해주셔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평화기행 참가자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목걸이 볼펜을 선물하며 평화의 인사를 건냈습니다.
학생 분들에게 눈높이를 낮추고, 짜오 엠(chào em, 안녕), 깜언 엠(cảm ơn em, 고마워)라며
정감있게 베트남어로 인사도 건냈습니다.
장학금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담는 봉투에도 마음이 담기면 더 좋겠죠.
예쁜 꽃무늬 봉투를 재단의 아침 활동가가 골랐습니다.
장학금 봉투가 참 귀엽고 예쁘다며 몇몇 학생 분들이 이야기도 해줬어요!
장학금으로 맺은 빈호아 마을과의 인연이 11년이 되었습니다. 빈호아 초등학교에 대한 한국 시민 사회의 장학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을 생각하는 시민모임>이 첫돌을 세웠고 2016년부터는 한베평화재단이 장학사업을 이어가 이번 장학금까지 11년 동안 21번째 장학금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2018년부터는 또 다른 후원자 분의 제안으로 빈호아 중학교 장학사업을 시작해 6년동안 11번째 장학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1,170명의 빈호아 학생(초등학생 840명, 중학생 330명)들에게 한국 시민들이 보낸 평화의 장학금이 전달되었습니다.
8월 3일(목),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열린 장학금 수여식으로 30명의 빈호아 중학교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장학금을 받고 있는 빈호아 중학교 학생의 당찬 얼굴이 늠름하네요!
베트남은 초등학교가 5년 과정, 중학교는 4년 과정입니다.
장학금을 받은 중학교 4학년 학생은 고등학생 같네요! ^^
8월부터 시작될 새학년, 새학기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요!
빈호아 초등학교와 중학교 장학금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수년 째 후원을 이어가고 계신 소수의 독지가 분들 덕분에 장학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세브란스병원노조>의 후원금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한베평화재단이 빈호아 마을에 대한 평화의 인사와 장학금 선물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후원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장학금에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 | 권현우 활동가(짜노)
인터뷰 | 도안당땀바오
수여식 통역 | 호앙티하인띠엔, 짜노
사진 | 한베평화재단, 세브란스병원노조, 빈호아 초등학교-중학교
새 학기를 맞아 장학금으로 000을 살거예요!
- 빈호아 초등학교 21차, 빈호아 중학교 11차 장학금 -
장학금 수여식에서 만난 평화활동가 아침과 빈호아 초등학교 학생
날씨는 뜨거웠지만 만남은 따스했습니다. 7월 27일(목) 오후, 한베평화재단의 베트남 평화기행단이 빈호아 초등학교-중학교를 찾아 제21차 빈호아 초등학교 장학금 수여식을 함께 했습니다. 코로나19로 평화기행단이 4년만에 빈호아 마을을 찾은 것이었고 정말 오래간만에 빈호아 초등학교 학생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수여식에서 평화기행단이 빈호아 초등학교 40명(학살 피해 자녀 20명, 생계곤란 10명, 성적우수 10명)에게 21차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고 빈호아 중학교 30명(학살 피해 자녀 10명, 생계곤란 10명, 성적우수 10명)에게는 교장 선생님께 장학금을 별도로 전달하여 차후 자체 수여식(8월 3일)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도록 했습니다.
이날 수여식은 빈호아 중학교의 회의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빈호아 초등학교-중학교 학교장을 맡고 있는 하(Ha) 선생님은 4년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회의장에서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화기행단을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우리 빈호아 마을에 장학금 소식은 정말 반갑고 기쁜 일입니다.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이 특히 기뻐하고 장학금에 대해 정말 고마워 한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이번에 장학금이 상향 조정되었는데요, 저는 장학금의 액수 보다는 후원자 분들이 보내주신 마음이 참 귀중하다고 생각해요. 이제 곧 새 학기가 시작될 참인데 학생들이 장학금으로 교과서, 학용품, 교복 등 학업에 필요한 것들을 사는데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것입니다.
저는 한베평화재단이 우리 빈호아 아이들에게 커다란 사랑의 마음을 보내주셨다고 생각해요. 우리 학교의 전 교직원과 학생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을 대신해서 한베평화재단의 후원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베평화재단이 학교의 교육기자재에 대해서도 관심 갖고 지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빈호아 초등학교-중학교 학교장 하(Hà) 선생님 * 수여식 이후 교장 선생님과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평화기행단에서는 <세브란스병원노조>의 김은희 사무처장 님이 빈호아 학생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건냈습니다. 이번 평화기행에 <세브란스병원노조>에서만 모두 3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올해부터 빈호아 초등학교 장학금이 상향 조정되어 장학기금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세브란스병원노조>에서 장학금 100만원을 한베평화재단에 기부해주셨고 이번 평화기행과 수여식에도 참여해주셔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장학금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담는 봉투에도 마음이 담기면 더 좋겠죠.
예쁜 꽃무늬 봉투를 재단의 아침 활동가가 골랐습니다.
장학금 봉투가 참 귀엽고 예쁘다며 몇몇 학생 분들이 이야기도 해줬어요!
장학금으로 맺은 빈호아 마을과의 인연이 11년이 되었습니다. 빈호아 초등학교에 대한 한국 시민 사회의 장학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을 생각하는 시민모임>이 첫돌을 세웠고 2016년부터는 한베평화재단이 장학사업을 이어가 이번 장학금까지 11년 동안 21번째 장학금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2018년부터는 또 다른 후원자 분의 제안으로 빈호아 중학교 장학사업을 시작해 6년동안 11번째 장학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1,170명의 빈호아 학생(초등학생 840명, 중학생 330명)들에게 한국 시민들이 보낸 평화의 장학금이 전달되었습니다.
빈호아 초등학교와 중학교 장학금은 이름을 밝히지 않고 수년 째 후원을 이어가고 계신 소수의 독지가 분들 덕분에 장학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세브란스병원노조>의 후원금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한베평화재단이 빈호아 마을에 대한 평화의 인사와 장학금 선물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후원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장학금에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 | 권현우 활동가(짜노)
인터뷰 | 도안당땀바오
수여식 통역 | 호앙티하인띠엔, 짜노
사진 | 한베평화재단, 세브란스병원노조, 빈호아 초등학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