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및 보도자료[공지] 한베평화재단 베트남전쟁 평화교육 강연/프로그램 안내

한베평화재단 베트남전쟁 평화교육 강연/프로그램 안내


한베평화재단은 베트남전쟁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강연과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참여자 분들의 요청에 따라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강연과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분들의 문의와 신청을 환영합니다. 교육 날짜, 장소, 인원, 비용 등은 협의할 수 있으며 신청인의 요청에 따라 교육 내용에 변화를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 제목: 베트남전쟁-기억의 전쟁을 넘어 평화로

■ 시간: 90분 

■ 강연 소개:

-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문제와 진상규명 운동을 중심으로 베트남전쟁 과거사 문제가 한국 사회에 요구하는 과제와 성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 베트남전쟁 역사를 잘 알지 못해도 관심이 있다면 강의 내용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전쟁과 한국군 파병의 양상과 문제, 한국과 베트남의 충돌하는 전쟁 기억, 베트남 피해자와 한국 시민사회의 진상규명 요구, 성찰이 필요한 과제들을 이야기합니다.

■ 비고: 한베평화재단이 진행하는 가장 대중적인 내용의 강연입니다. 참여 대상에 따라 강연 내용과 언어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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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베트남전쟁과 한국군 전시 성폭력 문제를 생각한다

■ 시간: 60분

■ 강연 소개

- 베트남전 한국군 전시 성폭력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강연입니다. 일부 알려진 베트남전 전시성폭력 문제에 더하여 민간인학살 피해에 존재하는 전시성폭력의 이야기도 함께 다룹니다.
- 젠더적 관점에서 베트남전쟁 문제에 접근합니다. 가해/피해의 문제를 넘어서 남성주의, 군사주의적 시각으로 보지 못한 전쟁의 이면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 비고: 시간을 추가하여 도안홍레 감독의 다큐 <버려진 아이>(25분)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전 한국군 전시성폭력 피해자와 라이따이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 제목: 호치민시 전쟁증적박물관 랜선투어

■ 시간: 60~90분

■ 강연 소개

- 베트남전쟁 시기 미군의 전쟁범죄를 기억하고 있는 전쟁증적박물관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보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만납니다. 단순히 박물관의 전시 내용을 듣는 것에서 나아가 박물관의 정체성과 변천사, 전시 내용의 맥락에 숨겨진 함의, 사진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베트남전쟁에 대한 관심만 있어도 강연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베트남전쟁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와 함께 전쟁 기억의 문제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 비고: 베트남 여행을 앞둔 사람, 호치민시를 방문하지 않아 아쉬움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여행의 느낌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라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제목: 바람 마을에서 나를 만나다 - 퐁니·퐁녓 마을 랜선투어

■ 시간: 90분

■ 강연 소개:

- 2023년 2월, 국가배상소송 1심에서 승소한 퐁니·퐁녓학살 사건의 현장을 구글어스 프로그램으로 탐방하며 그날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1부는 구글어스를 활용해 위령비와 마을을 3D로 탐방하며 2부는 고경태 기자의 기록전 「한마을 이야기, 퐁니·퐁녓」의 주요 사진을 관람하며 그 안에 담긴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이 투어의 주안점은 느낌입니다. 지식 전달보다는 여행의 느낌으로 현장감과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진행하며 직접 만날 수 없는 베트남 피해자를 ‘사람’으로 만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비고: 참여자가 모두 온라인에 접속해 진행할 수도 있고 빔프로젝터가 있는 실내 공간에서 만나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 제목: 하미 마을 연꽃 이야기

■ 시간: 45~60분

■ 프로그램 소개

- 한국 사회에 많이 알려진 베트남전 하미학살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1968년 하미학살에 관한 이야기, 한국 참전자 단체의 지원으로 위령비가 건립되는 과정에서 한국이 위령비 비문 삭제를 요구해 연꽃으로 덮힌 이야기를 통해 진실규명, 진정한 사과와 화해의 문제를 생각해봅니다. 
- PPT자료, 무빙툰, 피해생존자의 연꽃 이야기 영상을 교육에 활용합니다. 희생자 추모를 돕는 교구와 재단이 개발한 하미연꽃 비문퍼즐을 활용해 체험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비고: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문제에 대한 지식 차원의 접근보다는 참여와 체험을 통해 전쟁기억에 대한 문제의식과 희생자에 대한 공감에 중점을 둡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참여가 가능합니다. 




■ 제목: 용산 전쟁기념관 다크투어

■ 시간: 2~3시간

■ 프로그램 소개

- 용산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의 베트남전쟁 전시관을 직접 탐방하고 이곳의 베트남전쟁 기억과 기념의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베트남전쟁뿐만 아니라 전쟁에 대한 남성주의, 군사주의적 기억과 기념을 함께 고민합니다. 
- 전쟁기념관 전반에 대한 사전 교육(PPT 또는 한베평화재단 책자 활용)을 진행한 후 조별로 나뉘어 베트남전쟁 전시관을 집중적으로 탐방 한 후 소감을 나눕니다. 모둠별로 전쟁기념관의 변화를 촉구하는 피켓팅 사진을 촬영해 공유하거나 ‘내가 전쟁기념관을 바꿔본다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 비고: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베트남 유학생과 조별로 짝을 이루어 기념관을 탐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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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2295-2016 / kovietpeac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