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마음을 모아 한베평화재단 온라인 소식지 ㅣ 제94호 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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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십시일반 평화의 힘이 서로 만나고 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죠? 베트남전 진실규명 촉구 시민 청원 운동! 베트남 유학생도 청원할 수 있어요? 한국 거주 외국인, 해외 거주 교민은? 질문과 함께 많은 서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에 보내는 5만 시민 청원 서명! 도전적인 숫자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베트남전 진실규명 평화운동 26년! 잊힌 전쟁에 기억의 빛을 비추고 정의와 진실을 요구하는 발걸음은 언제나 도전이었고 늘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시민대표단과 베트남전 피해생존자가 함께 새 정부의 대통령에게 제출할 시민 청원! 퐁니와 하미 마을의 두 응우옌티탄 님에게 5만 시민의 평화를 선물로 꼭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내 가족, 이웃, 동료, 지인들에게 베트남전 청원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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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다🌳 이야기하지 않으면 반복된다 / 신다은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이 예민해지는 걸 허락해야 돼요. 사회가 그걸 되게 폭력적으로 막고 있다고 느끼거든요.” 책 『오늘도 2명이 퇴근하지 못했다』의 저자, 한겨레21의 신다은 기자 님을 모시고 옥수수다 세 번째 만남을 열었습니다. 신다은 님이 기사를 쓰며 마주한 산업재해와 베트남전쟁, 무기산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그리고 멀게만 느꼈던 존재들과 내가 얼마나 깊게 연결되어 있는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이날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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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 🌳 6월, 하미 마을 응우옌티탄이 법정에 출석합니다 하미의 진실을 위한 법정 투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의 하미 사건 조사 각하 결정에 대한 행정소송 항소심 2차 변론이 5.21(수)에 열렸습니다. 판결을 앞두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재판부는 한 번의 변론기일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6.18(수)에 3차 변론기일이 열리며 하미 학살 피해생존자 응우옌티탄 님이 이날 법정에 출석합니다. 여러분의 재판 연대 방청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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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 🌳 일상에서 만들어지는 전쟁을 기억하기 전쟁기념관 바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군사주의와 국가주의로 포장된 전쟁기념관을 평화기억관으로 바꾸기 위한 모임, 탄탄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날은 평화워크숍 ‘전쟁이란’을 진행했고 앞으로의 활동 관련 참여자들이 가진 요건과 잠재력을 함께 이야기해봤어요. 탄탄이는 6월 중순에 한국을 방문할 베트남전 피해생존자 두 분과 전쟁기념관 다크투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탄탄이들의 발걸음을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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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mat 🌳 그냥 다 해 보는 마음 / 고운 ‘그냥 다 해 보는 마음’이라는 건 어떤 마음일까요? 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 고운 님은 살며 마주하는 크고 작은 일들 앞에서, 아주 사소한 행동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묻습니다. 작은 텃밭에 고수를 심고 가꾸는 일상에서 팔레스타인의 해방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까지. 작은 마음 하나 하나가 모여 움직임이 될 때,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고운 님의 솔직하고 깊은 성찰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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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연대 🌳 평화운동으로 전쟁 없는 세상이 가능할까? 한베평화재단과 이웃하고 있는 <소박한자유인>의 6월 기획강연에 한베평화재단도 함께 합니다. 권현우 활동가가 평화운동의 관점에서 베트남전 진실규명 운동 이야기를 들려드려요. 지난 10년의 발걸음을 돌아보며, 베트남전 평화운동을 이어나가는 활동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전쟁없는세상,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도 함께 하는 이번 기획 강연!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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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나의 평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개관 13주년 행사에서 한베평화재단 권현우 사무처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더 보기)
- 퐁니 마을의 응우옌티탄, 하미 마을의 응우옌티탄 님의 방한을 응원하는 시민 모금이 1,000만원을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500만원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해주세요. (더 보기)
- 꽝남성 꽝허우촌의 끼엔 할아버지 집 마당 학살 57주기(5.6)에 조화를 보내드렸습니다. (더 보기)
- 7월 평화기행 <비엣남은 처음이라>의 모집이 마감되었습니다. 개별 항공권 별도 구매 조건으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니 문의주세요! (더 보기)
- <재한 베트남인을 위한 평화대화>(6.13)에 함께할 베트남 분들을 모집합니다. (더 보기)
- 170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5.14)에 한베평화재단도 함께했습니다. (더 보기)
- 한베평화재단이 연대하고 있는 ‘무기박람회저항행동’의 MADEX 저항행동에 함께 했습니다. (더 보기)
- 소모임 <기.기>에서 『전쟁없는세상』 번역가이자 ‘전쟁없는세상’ 활동가인 최정민 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5.21). 다음 모임은 베트남 보트피플 출신 작가 킴 투이의 『루(ru)』를 함께 읽습니다(6.11). <기.기> 모임은 언제나 참여가 가능하니 편하게 문의 주세요! (더 보기)
- 베트남전쟁 음악극을 준비하는 얘술인들의 모임 <야유작당> 세번째 시간(5.28)으로 다큐 <미친시간(이마리오 감독)>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2025 다양성洞 영화제> 지역단편영화 제작지원 작품 공모전 소식을 전합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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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은 어디에서 오나요 / 뭉치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이유는 차고 넘쳤다. 공부를 못해서, 엄마가 학교에 한 번을 찾질 않아서, 반에 햄버거 한 번 돌린 적이 없어서, 숙제를 안 해가서, 아빠가 장애인이라서, 급식비가 밀려서. 준비물을 안 챙겨가서 손바닥을 맞고 교실 뒤에 서서 벌을 받던 날, 나는 이를 간다는 게 뭔지도 모른 채 이를 갈았다. 손바닥은 아프지도 않았다. 엄마가 새벽에 우유 배달을 나가면 동생은 울다 지쳐 잠들고, 나는 동생이 어질러 놓은 물건 더미 사이에 누워 동트기를 기다리던 나날이었다. 내용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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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습 그대로의 망원동을 지켜주세요’ / 장혜영 “우리는 오늘 회견을 시작으로 망원동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과 함께 재개발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이 싸움은 단지 재개발에 멈추는 싸움이 아닙니다. 도시를 도시답게 만들고,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그 시작을 오늘 이 자리에서 선언합니다.” 이 연대의 초대장에 도시다운 도시에서 사람답게 살고 싶은 많은 시민들의 연대를 요청드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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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5년에 미래를 걸 수 없는 이유 / 정보라 이제 곧 대선이다. 두 번째 탄핵광장이 우리에게 알려준 것이 있다면 어떤 한 사람의 5년(혹은 그보다 짧은!) 임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걸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언제나 비판하고 언제나 저항해야 한다. 우리를 좀 덜 힘들게 할 사람과 많이 힘들게 할 사람이 있을 뿐, 그 누구도 우리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대변해 줄 수는 없다. 대선 이후는 새로운 연대와 투쟁의 시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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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베트남전쟁과 한베평화재단 관련 기사를 한눈에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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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평화재단 소식지 어떠셨나요? 🍀 안녕하세요. 한베평화재단 소식지 담당자 두부 활동가입니다. 매달 한국과 베트남의 평화 소식을 가득 싣고 배달되는 한베평화재단 소식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식을 담을 수 있도록 의견을 보내 주세요! 한베평화재단은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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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십시일반 평화의 힘이 서로 만나고 있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죠?
베트남전 진실규명 촉구 시민 청원 운동!
베트남 유학생도 청원할 수 있어요?
한국 거주 외국인, 해외 거주 교민은?
질문과 함께 많은 서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에 보내는 5만 시민 청원 서명!
도전적인 숫자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베트남전 진실규명 평화운동 26년!
잊힌 전쟁에 기억의 빛을 비추고
정의와 진실을 요구하는 발걸음은
언제나 도전이었고 늘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시민대표단과 베트남전 피해생존자가 함께
새 정부의 대통령에게 제출할 시민 청원!
5만 시민의 평화를 선물로 꼭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베트남전 청원을 알려주세요.
옥수수다🌳
이야기하지 않으면 반복된다 / 신다은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이 예민해지는 걸 허락해야 돼요. 사회가 그걸 되게 폭력적으로 막고 있다고 느끼거든요.” 책 『오늘도 2명이 퇴근하지 못했다』의 저자, 한겨레21의 신다은 기자 님을 모시고 옥수수다 세 번째 만남을 열었습니다. 신다은 님이 기사를 쓰며 마주한 산업재해와 베트남전쟁, 무기산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그리고 멀게만 느꼈던 존재들과 내가 얼마나 깊게 연결되어 있는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이날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진상규명 🌳
6월, 하미 마을 응우옌티탄이 법정에 출석합니다
하미의 진실을 위한 법정 투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의 하미 사건 조사 각하 결정에 대한 행정소송 항소심 2차 변론이 5.21(수)에 열렸습니다. 판결을 앞두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재판부는 한 번의 변론기일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6.18(수)에 3차 변론기일이 열리며 하미 학살 피해생존자 응우옌티탄 님이 이날 법정에 출석합니다. 여러분의 재판 연대 방청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진상규명 🌳
일상에서 만들어지는 전쟁을 기억하기
전쟁기념관 바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군사주의와 국가주의로 포장된 전쟁기념관을 평화기억관으로 바꾸기 위한 모임, 탄탄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날은 평화워크숍 ‘전쟁이란’을 진행했고 앞으로의 활동 관련 참여자들이 가진 요건과 잠재력을 함께 이야기해봤어요. 탄탄이는 6월 중순에 한국을 방문할 베트남전 피해생존자 두 분과 전쟁기념관 다크투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탄탄이들의 발걸음을 응원해주세요!
평화의 mat 🌳
그냥 다 해 보는 마음 / 고운
‘그냥 다 해 보는 마음’이라는 건 어떤 마음일까요? 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 고운 님은 살며 마주하는 크고 작은 일들 앞에서, 아주 사소한 행동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묻습니다. 작은 텃밭에 고수를 심고 가꾸는 일상에서 팔레스타인의 해방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까지. 작은 마음 하나 하나가 모여 움직임이 될 때,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고운 님의 솔직하고 깊은 성찰을 만나보세요.
평화연대 🌳
평화운동으로 전쟁 없는 세상이 가능할까?
한베평화재단과 이웃하고 있는 <소박한자유인>의 6월 기획강연에 한베평화재단도 함께 합니다. 권현우 활동가가 평화운동의 관점에서 베트남전 진실규명 운동 이야기를 들려드려요. 지난 10년의 발걸음을 돌아보며, 베트남전 평화운동을 이어나가는 활동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전쟁없는세상,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도 함께 하는 이번 기획 강연!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배짱은 어디에서 오나요 / 뭉치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이유는 차고 넘쳤다. 공부를 못해서, 엄마가 학교에 한 번을 찾질 않아서, 반에 햄버거 한 번 돌린 적이 없어서, 숙제를 안 해가서, 아빠가 장애인이라서, 급식비가 밀려서. 준비물을 안 챙겨가서 손바닥을 맞고 교실 뒤에 서서 벌을 받던 날, 나는 이를 간다는 게 뭔지도 모른 채 이를 갈았다. 손바닥은 아프지도 않았다. 엄마가 새벽에 우유 배달을 나가면 동생은 울다 지쳐 잠들고, 나는 동생이 어질러 놓은 물건 더미 사이에 누워 동트기를 기다리던 나날이었다.
내용읽기‘지금 모습 그대로의 망원동을 지켜주세요’ / 장혜영
“우리는 오늘 회견을 시작으로 망원동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과 함께 재개발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이 싸움은 단지 재개발에 멈추는 싸움이 아닙니다. 도시를 도시답게 만들고,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그 시작을 오늘 이 자리에서 선언합니다.” 이 연대의 초대장에 도시다운 도시에서 사람답게 살고 싶은 많은 시민들의 연대를 요청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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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5년에 미래를 걸 수 없는 이유 / 정보라
이제 곧 대선이다. 두 번째 탄핵광장이 우리에게 알려준 것이 있다면 어떤 한 사람의 5년(혹은 그보다 짧은!) 임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걸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언제나 비판하고 언제나 저항해야 한다. 우리를 좀 덜 힘들게 할 사람과 많이 힘들게 할 사람이 있을 뿐, 그 누구도 우리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대변해 줄 수는 없다. 대선 이후는 새로운 연대와 투쟁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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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베트남전쟁과 한베평화재단 관련 기사를 한눈에 보세요.
안녕하세요. 한베평화재단 소식지 담당자 두부 활동가입니다. 매달 한국과 베트남의 평화 소식을 가득 싣고 배달되는 한베평화재단 소식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식을 담을 수 있도록 의견을 보내 주세요! 한베평화재단은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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