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비빈딘성 뇨럼학살 위령비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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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딘성 뚜이프억현 프억흥사 뇨럼학살 위령비


▶ 1966년 3월 23일(양력), 한국군이 프억흥사의 뇨럼 마을을 습격하자 많은 주민들이 도망쳐 당시 암자가 있었던 마이티므이(Mai Thị Mười) 할머니의 집에 모였다. 한국군은 이 집으로 들이닥쳐 여성과 아이들을 학살한 후 남성들은 방공호로 몰아넣은 뒤 수류탄을 던져 죽였다. 이날 므이 할머니의 집에서 약 50명이 학살 당했으며 마을 전체에서는 모두 169명이 희생되었다. 뇨럼학살 위령비 사진이 현재 빈딘성 뀌년시의 빈딘성종합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 위령비는 1992년 프억흥사 인민위원회 앞 삼거리에 건립되었는데 학살 50주기를 맞아 이 위령비를 철거하고 학살 사건 장소에 지금의 뇨럼학살 위령관 건립을 추진하여 2017년에 완공하였다.


▶ 2013년 8월 25일, 이재갑 촬영


▶ 비고: 위령비에는 희생자 수를 140명으로 적고 있다. 위령비 건립 이후에 진행된 추가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희생자를 포함하면 모두 169명이 된다. 학살 50주기를 맞아 새로 건립한 뇨럼학살 위령관에는 희생자 169명의 명단이 있다. 주민들은 이 위령비를 증오비라고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