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비꽝응아이성 담바오학살 희생자 묘지

▶ 꽝응아이성 빈선현 빈떤사 빈안 마을 담바오 학살 희생자 묘지
▶ 1967년 2월 23일(음력), 꽝응아이성 빈선현 빈떤사 빈안 마을의 ‘담바오’라는 곳에서 한국군에 의해 45명의 주민이 학살을 당했다. 35명은 빈떤사의 빈안 마을 주민이었고 10명은 인근의 푸빈 마을에서 끌려와 죽었는데 전체 희생자 중에는 약 15명이 어린아이였다. 당시 빈안 마을에서는 유격대가 활동하고 있었고 한국군이 마을로 들이닥쳤을 때 그들과 그들을 돕던 주민들이 방공호로 몸을 숨겼다. 그런데 한국군의 수색에 몸을 피하지 않았던 다른 사람들이 담바오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베트콩' 여부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한군국이 사람들에게 총을 난사했다. 이때 유가족 판반타인의 할머니가 현장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2021년 현재 빈안 마을에는 당시 학살과 관련된 위령비는 없으며 학살 피해 장소였던 곳에 학살 희생자들의 가족묘, 개인묘, 무명인 묘, 흙무덤 등이 모여 있는 묘지가 있다. 사건 하루 전날인 음력 2월 22일에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 정태환, 2019년 5월 8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