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비꽝응아이성 가인까촌 학살 희생자 집단 묘지

▶ 꽝응아이성 빈선현 빈쩌우사 가인까촌 학살 희생자 집단 묘지
▶ 1967년 8월 13일(음력), 꽝응아이성 빈선현 빈쩌우사 가인까촌에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로 주민 21명이 희생되었다. 가인까촌은 꽝응아이성의 동쪽에 위치에 바닷가 마을이다. 사건 당일 아침, 마을로 들이닥친 한국군은 수색 도중 발견한 주민들을 이곳저곳으로 끌고 다니다 오후 6시 경 바닷가로 끌고 가 총을 난사해 학살을 저질렀다. 한국군이 마을을 떠난 당일 밤, 남은 주민들은 희생자들을 황급히 땅에 묻고 다른 마을로 이주했다. 50년이 넘은 지금도 당시의 흙무덤 네 덩이가 묘비명도 없이 그대로 남아있다. 학살 생존자 응우옌티아는 흙무덤에 어머니와 가족이 묻혀있지만 당시 밤중에 신원확인을 하지 못하고 급하게 시신을 매장했기 때문에 정확히 어디에 자신의 가족이 묻혀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증언했다. 2019년 5월 현재 가인까촌에는 한국군 학살 관련 피해 관련 위령비는 없다.
▶ 정태환, 2019년 5월 8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