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비빈딘성 뇨럼학살 집단묘지



▶ 빈딘성 뚜이프억현 프억흥사 뇨럼학살 희생자 집단묘지

▶ 1966년 3월 23일(양력), 빈딘성 프억흥사의 뇨럼촌에서 벌어진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로 주민 169명이 희생되었다. 당시 가장 피해가 컸던 곳인 마이티므어이 할머니의 집이 있던 곳에 뇨럼학살 위령관이 건립되었다. 
   사건 당일 한국군은 다수의 주민들을 마이티므어이 할머니의 집으로 모든 뒤 남자들을 마당에서 70미터 떨어진 방공호로 넣은 후 수류탄을 던져 살해했다. 마이티므어이의 아들이자 방공호에서 살아남은 피해자 쩐반쩌우(당시 18세)에 따르면 피해가 있었던 방공호 자리는 희생자들의 유해가 묻힌 상태로 오랜 시간 흙무덤으로 남아있었고 2017년에 위령관이 건립되면서 집단묘지가 조성되었다. 유해발굴이 진행되어 유가족을 통해 신원 확인을 하여 개인묘를 조성했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다른 희생자들을 위해 집단묘지를 만들었다. 위령관 공간의 뒤쪽에 집단묘지와 개인묘가 있다. 

▶ 2019년 5월 5일, 정태환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