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전비엣] 한국 작가가 퐁니퐁넛 학살에 관한 책을 출간하다

[전비엣] 2020.6.20

한국 작가가 퐁니퐁넛 학살에 관한 책을 출간하다






베트남 신문 ‘전비엣’이 기사를 통해 고경태 작가의 도서 <1968년 2월 12일>의 베트남어 번역본 출간 소식과 책의 내용을 전했습니다.

기사 서두에 “이 책이 한국에서 출간되었을 때 많은 논쟁과 의견 충돌이 있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이 작품은 강한 인상을 준다. 독자에게 아픔을 주고, 생각을 뒤흔들고, 새로움을 준다.

마치 한 편의 베트남전쟁 다큐멘터리 같다”라는 평가를 덧붙였습니다.


이어 “도서 <1968년 2월 12일>은 자료와 증언에 근거하여 퐁니퐁넛 두 마을에서의 학살 사건을 재현했고,
6년(2000년~2006년) 동안 많은 전쟁 자료를 기록하고 답사한 결과물이다”,
“작가는 베트남을 오가며 이 사건을 일으킨 군사적, 정치적 배경과 퐁니퐁넛 학살 사건에 대한
가장 충실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만들기 위해 자료와 증인을 찾아다녔다”라며
고경태 기자가 책을 집필한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덧붙여 “작가는 책을 통해 신원불명이었던 베트남 희생자들의 이름을 찾아 주었고 베트남에 사과했다.
하지만 가장 큰 의미는 책의 출간으로 생겨날 움직임이 전쟁의 부정의와 난폭한 민낯을
드러내는 것으로 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있다”라며 고경태 기자의 집필 의도를 밝혔습니다.

말미에는 고경태 기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덧붙였습니다.
<한겨레 21>의 편집장으로 근무하며, 잡지를 통해 “미안해요 베트남” 메시지와 더불어
베트남전쟁에서의 한국인 참전 역사를 재조명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는데요,
한베평화재단의 이사 중 한 명이라는 소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