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뚜오이째] 베트남을 위해 정의를 찾아 나선 한국 남성
[뚜오이째] 2020.8.13.
베트남을 위해 정의를 찾아 나선 한국 남성
베트남의 대표 일간지 [뚜오이째]가 한베평화재단 권현우 활동가와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재단의 베트남 평화사업과 진실 규명 활동에 대해 보도하였습니다.
2010년부터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한-베 역사 문제 관련 평화활동에 참여해온 권현우 활동가의 이야기를 통해 [뚜오이째]는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 학살 문제의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는 한베평화재단을 비롯한 한국의 시민사회를 다시금 조명했습니다.
기사에서 [뚜오이째]는 대학교 졸업후 권현우 활동가가 베트남전쟁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어 2008년 <나와우리>의 한베평화캠프를 통해 베트남을 처음으로 방문한 사연, 베트남의 학살 피해자들을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심정,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울분을 토했던 하미학살 피해자 팜티호아가 2013년 세상을 떠나며 한국인들에게 전한 용서의 말을 듣고 큰 감명을 받은 이야기 등을 전했습니다.
이번 인터뷰 기사를 통해 창립 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베평화재단의 베트남 추도사업, 장학사업, 학교 지원사업 등이 재조명되었고 베트남의 한국군 학살 피해자를 한국에 초청하여 한국 정부에 사실 인정과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최근 한베평화재단의 활동도 다시금 소개되었습니다. 그밖에 참전군인들의 항의 등을 비롯한 어려움 속에서도 베트남전쟁 문제에 마음을 함께 하는 한국 시민들의 참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기사를 통해 다시금 알려졌습니다.
별도의 박스 기사로 한베평화재단 건립추진위원 응우옌응옥뚜옌 님(다낭외대 한국학과 교수)과 퐁니·퐁넛 학살 응우옌티탄 님의 짧은 인터뷰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응우옌티탄 님의 인터뷰 내용은 아래에 전문 번역 소개 합니다.
"한국군 때문에 전쟁 때 나와 가족이 겪은 상실에 대한 기억은 잊을 수가 없지요. 하지만 한국의 여러 지식인들이 피해자들의 집까지 찾아와 우리의 손을 잡고,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를 했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참전군인들이 저지른 잘못을 보상하고자 그들이 여러가지 일들을 하였는데, 우리는 그러한 활동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어요. 그러한 사람들 중에서 피해자들이 "부(Vũ)"라고 부르는 권현우 씨를 저는 각별히 아낍니다. 부는 아주 친절하고 진심어린 한국 사람이지요."
- 꽝남성 디엔반시 퐁니퐁넛 학살 생존자 응우옌티탄
이번 기사는 <뚜오이째와의 대화>라는 연재 인터뷰 기사로 8월 13일자 신문 1면과 12면 전체에 게재되었습니다.
기사원문